진천군 백곡초등학교(교장 조항숙)는 7월 10일(금요일) 오후 3시부터 5～6학년 18명을 대상으로 진천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 진천 화랑촌을 방문하여 생생한 문화재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충청북도 문화재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생생문화재 체험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나만의 세속오계 만들기’라는 대주제 아래 어린이들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총 3부로 구성하여 1부는 ‘우리 모두 김유신이 되어보자!’라는 소주제로 신라시대의 화랑 복식 체험과 김유신의 일대기와 업적을 알아보았다.

제2부는 화랑의 세속오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자신만의 세속오계를 정리해보았다. 3부는 자신이 정한 세속오계를 서예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족자에 직접 쓰고 기념품 형태로 지급받았다.

정민희 담당교사는 “생생문화재 체험교육을 통해 문화재의 문턱은 낮아졌고,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알게 된 어린이들의 품격이 높아진 것 같다.”라며 역사에 관심이 많아진 어린이들에 보며 대견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