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어르신 장기, 바둑대회가 7월1일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3층 강당에서 열려 한수경연이 펼쳐졌다.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장기 바둑 저변확대 및 전통 놀이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노태근)가 마련한 이날 대회는 각 읍면 분회에서 50여명의 바둑, 장기 동호인들이 참여해 한 수 한 수 신중을 기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대회결과 각 부문별 우승에서 3위까지 모두 6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상위 입상자는 충북도연합회 대회 출전권이 부여됐다.

이날 대회 입상자는 ▲장기 우승=서용식(진천읍), 준우승=김종태(진천읍), 3위=박성율(진천읍) ▲바둑 우승=서세원(덕산면), 준우승=장형진(진천읍), 3위=문영만(덕산면)씨 등이다.

노태근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둑과 장기는 대표적인 두뇌 운동경기로 치매나 뇌졸중 예방 등 노인들의 정신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며 “동호인들의 화합과 바둑, 장기 저변 확대를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