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군수가 취임 1주년인 7월1일 새벽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길거리를 청소하며 새출발을 다졌다.

홍성열 군수와 간부 공무원은 이날 오전 6시 증평읍 장동리 주공4단지 일원에서 약 2시간 동안 생활폐기물 수거와 환경 정화작업을 벌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직원 정례조회에서는 "민선4기 1년은 300여 공직자가구제역과 AI 등 총체적 위기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주요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인구 3만6천명을 바라보는 성장을 이뤄냈다"며 "남은 임기 3년 동안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고 행복과 희망을 꿈꾸는 증평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여파에도 철저한 방역 대책으로 단 한 명의 확진자와 격리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메르스 진정 국면에 맞춰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안면 연촌리 에듀팜특구 진입도로 공사 현장과 인근 소류지를 방문해 장마철 주요 시설물의 안전 대책과 점검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