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성초(교장 원선희) 어린이들은 지난 3월부터 미술 재능기부를 통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받고 있다.

미술협회 회원인 천병주(칠성지역아동지역센터장)강사를 초빙, 미술협회에서 활동한 경험과 재능을 칠성초 전교생들에게 매주 4시간씩 무료로 기부하고 있다.

지역적인 특성으로 미술과 접할 기회와 장소가 적은 어린이들을 안타깝게 생각해 방과후 미술교실인 '별빛 무지개부'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천병주 센터장은 매주 화요일마다 저학년부를 대상으로 돌봄연계 프로그램 2시간, 고학년부에게 방과후 프로그램 2시간씩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자기계발과 즐거운 창작활동을 돕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정서발달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원선희 칠성초 교장은 "댓가없이 개인의 소중한 시간과 재능을 아낌없이 지역의 아이들에게 기부해주고 있어 매우 감사하고,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일"이라며 "교육기부활동이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