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흑표부대 창설 38주년 기념행사

국민의례

정재학 여단장

내외빈

배우 박보영씨 부친 박완수 주임원사

전역하는 이춘근 주임원사

박완수 주임원사 퇴임사

박완수 주임원사 이춘근 주임원사 부부

정재학 여단장과 함께

정재학 여단장과 함께 부부

배우 박보영씨와 정재학 여단장 및 부모 함께

배우 박보영씨 가족 함께

증평군 특전사 흑표부대(부대장 정재학)는 창설 38주년을 맞아 6월3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창설 기념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 임정주 괴산경찰서장, 한채화 형석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흑표부대장 정재학 준장은 기념사에서 "기나긴 세월 동안 조국을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몸소 실천한 선배 전우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흑표부대는 부여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부대의 전통과 역사를 계승했다"며 "부대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라고 장병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흑표부대는 기념식과 함께 부사관 전역식을 했다.
 

전역식에서는 이 부대에서만 34년간 군 생활을 한 박완수·이춘근 두 주임원사가 부대를 떠났다.박완수 주임원사는 전역식에 참석한 배우 박보영씨의 부친이다.

박보영의 아버지 박완수 주임원사는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군인으로 오랜시간 성실하게 군 생활을 하며 흑표부대를 이끌었다.

이날 박보영은 가족들과 함께 참석해 아버지에게 꽃을 전달했다.

흑표부대는 1977년 7월 1일 경기도 포천에서 창설됐고 1982년 8월 충북 증평으로 이동했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등 국가 주요행사에서 완벽한 경호작전과 영동지역 수해 복구와 폭설 피해 지원 등 각종 대민지원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다.

동·하계 특전캠프, 지역 학생 나라 사랑 안보 강연, 부대 개방 행사 등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보 서포터즈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