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으로 앞서가는 의회’를 슬로건을 내걸고 힘차게 출범한 제4대 증평군의회(의장 우종한)가 7월7일 개원 1주년을 맞는다.

초선의원과 재·삼선의원이 균형을 이룬 증평군의회는 지난 7월 개원 이후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88일간 정례회와 임시회를 열어 조례규칙 제·개정 61건, 예산·결산승인 등 5건, 승인·동의안 4건, 기타 33건 등 총 10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입법활동에 힘쓴 결과 7건의 조례를 의원 발의로 제․개정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특히 「증평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제정으로 공정하고 청렴한 의정활동의 체계를 마련하는 등 건전한 지방의회 풍토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작은도서관 육성, 공용차량 지원, 노인학대 예방, 문화원 육성 조례 등 군민생활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여러 분야의 정책을 발굴하기도 했다.

실제 군의회는 전문의정연수기관 참가 및 전문가 초청연수 등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교육활동으로 정책적 대안 제시 등 선진 의정 실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규 성장동력 사업 발굴 및 제2산업단지와 에듀팜특구 조성, 연암 지질생태공원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 33건의 군정질문 및 342건의 행정사무감사자료를 제출받아 68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시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환경보전특별위원회 및 주요건설사업장현지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지 점검을 실시하는 등 주민안전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북한인권법 제정 건의문 및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촉구 결의문 채택 등 지역사회를 넘어 범국가적 현안에 대한 의견 개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공조 강화를 도모해 왔다.

우종한 의장은 “최근 극심한 가뭄과 메르스 여파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의 고통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는 자기혁신과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선진 의회 실현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