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삼수초등학교(교장 이종식)의 매주 화, 금요일 오후는 최규용(진천삼수초 교사)선생님과 함께하는 리코더 동아리 활동으로 아름다운 리코더 선율에 흠뻑 젖는다.

매주 동아리 활동 시간이 되면 진천삼수초등학교 교정 가득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리코더 소리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시곤 한다.

특히 6월 30일에는 한 학기 동안 갈고 닦았던 리코더 연주 실력을 뽐내는 작은 음악회를 열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진천삼수초의 리코더 동아리는 음악 교육활동에 활용될 수 있는 ‘소프라노 리코더’와 함께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알토 리코더’까지 익힐 수 있어 선생님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선생님들은 리코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음악 지도 능력 함양뿐만 아니라 리코더의 멋진 화음을 통한 교직원 간의 친목 도모까지 두 마리의 토끼를 잡고 있다.

리코더 동아리에 참여하는 한 선생님은 리코더가 이렇게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으고, 악기의 종류와 교수 방법이 이렇게 다양한지 몰랐다며 이 동아리 활동으로 음악 지도 전문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