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삼성중(교장 이계원)은 6월30일, 등굣길에서 떡 나누기 행사를 통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문 앞과 교내에서 이루어진 이 행사에는,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모두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떡을 나누어 주고 학교폭력예방 구호를 함께 외치며 학교폭력 근절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삼성중 친구사랑 동아리인 ‘삼둥이(삼성중학교가 둥글고 행복한 이유)’가 주축이 되어 캠페인 활동을 벌인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피켓으로 캠페인을 하여 학생 참여도를 더욱 높였다.
 

이날 등교하는 학생들은 서로 떡을 나누고 포옹과 함께 따뜻한 말을 건네며 서로 간의 유대를 돈독히 했다.
행사에 참여한 강민지(2년·여) 학생은 “직접 만든 피켓으로 캠페인을 하니 다른 때보다 더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또 떡을 나누어 먹으니 우정도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계원 교장은 “오늘 행사에서 나눈 서로의 마음이 학교 분위기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폭력 없는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도록 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