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보건소(소장 채영수)는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증평문화원에서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 등 다문화인 2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교실을 운영 한다.

이번교육은 평소 보건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다문화인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에 대한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지시키고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 됐다.

교육내용은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에는 에어로빅을 금요일 오후 13시에는 난타를 전문 강사에 의해 지도 받으며,

또한 교육시작 전 혈압, 당뇨 측정 및 건강 상담 등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인 상당수가 결혼 이주 여성임으로 자녀의 건강문제와 지원받을 수 있는 의료혜택, 보건소의 지원 사항, 약물 사용 및 정신건강증진센터 이용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 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다문화인에게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제공과 상담, 기초검진을 통한 만성질환 조기발견사업을 실시해 적극적인 건강관리강화로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군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인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