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환경특별위원회(위원장 연종석)는 지난 6월17일부터 18일까지 증평군 관내 폐수 및 대기배출 사업장과 각종 공사현장 가축분뇨배출시설 등 17개소를 대상으로 현지조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현지조사는 장기화 되고 있는 메르스 사태에 따라 외부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고 있는 공장 시설 등의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부득이 공사현장 및 외부 개방시설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현지조사결과 대부분의 사업장은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지도점검속에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시설투자와 세부 운영기준을 준수하고 있음을 확인 했다.

하지만 일부 공사현장에서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철저한 비산먼지 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세륜시설 운영 실태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 가축분뇨시설에서는 악취가 발생하고 청결상태에 문제가 있는 등 군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빌생될 것이라도 지적했다.

한편 농협홍삼을 비롯한 3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청결하고 안전한 시설 운영에 힘쓰고 있는 점을 인정해 우수사례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