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군수로 취임 3년차 임기 중반기를 넘어선 유영훈 진천군수의 2013년도 진천군 경제민주화 청사진을 펼쳤다.

2013년 세계경제 전망은 버팀목이 없는(미국 재정절벽으로 둔화 불가피)로 어려운 가운데 성장률이 3.2%로 경기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제 전망은 수출, 내수 다 부진, 민간 회복력 취약 수출, 민간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 저성장 지속전망 등으로 떨어지는 속도를 줄여야 한다. 위기 탈출에 본질적인 시간이 소요된다. 저성장의 한 가운데 봉착 리스크와 함께 생존하는 법은 거시적 관점의 근본적인 대응이 필요하기에 위기 때 돈을 버는 사람이 많다. 기회가 존재하는 시기로 판단이 된다.

우리 군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동안 민간자본 및 국비 약 5,500억원 이상이 지역개발사업에 투자되어 지역경제 및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자본으로 추진하는 신척산업단지, 산수산업단지, 문백산업단지와, 국비로 추진하는 산업단지내 기반시설로 진입도로 조성사업, 공업용수도 조성사업, 폐수처리장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척산업단지는 146만㎡(1,662억원), 산수산업단지는 130만㎡(1,732억원), 문백산업단지는 41만㎡(56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또한, 산업단지내 기반시설로 진입도로는 8km 구간에 975억원이 투입되며, 공업용수도는 186억원, 폐수처리장에 357억원이 투입된다.

진천군은 “산업단지 내 기업체가 본격 가동되는 2015년도 이후에는 신3고(국제유가 상승, 원달러 환율 급등, 물가상승)현상 속에서도 고생산, 고효율, 고부가가치 등 3고 현상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소상공인들의 경제활성화, 인구증가현상 폭이 클 것으로 기대가 된다.

또, 진천군 산업구조변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저렴한 산업용지를 공급해 지역경제 기반육성과 내륙의 중심지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진천군은 민선 4~5기 들어 활발한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07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34개 사업 4조 377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중 29개 사업은 완료됐거나 추진중에 있어 85%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2007년 충북개발공사와 신척산업단지조성을 시작으로 8개 사업에 대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광혜원면에 ㈜효성(750억원)이, 이월면 동일전선㈜(200억원) 등이 가동중에 있다. 　

2008년은 ㈜현대모비스 1262억원 규모의 공장 이전을 시작으로 9개 사업에 대해 투자협약을 체결해 8개 업체는 가동중에 있다. 문백면 ㈜현대모비스와 진천읍 ㈜지엠씨(600억원), 초평면 애강리매텍㈜(214억원)와 이월면 ㈜진웅 에어시스(285억원) 등이 가동중에 있다.

또 이월면 사곡리 집단화 단지에 ㈜지엔지엔에스, 씨엔지머트얼즈, 코니엠㈜ 및 ㈜극동선재 등 4개 기업(240억원)이 입주했다.

2009~2011년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진천읍 삼원화학㈜(200억원)과 이월면 SKC㈜(2500억원) 등 2개 업체가 가동중에 있다.

2012년에는 ㈜서한산업(777억원), 동국제약㈜(1,055억원), ㈜엠지(211억원), ㈜신일(122억원), ㈜효성(457억원), ㈜보령바이오파마(400억원) 등 3,022억원의 협약을 체결 운영중에 있다.　

이 같은 투자협약 성과는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 등 기업입지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군이 공장 인·허가 원스톱 민원처리는 물론 기업의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민선 4기부터 대규모 민자사업과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고용창출, 인구증대, 산업기반 시설 마련 등 2015년 진천시 건설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훈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마련을 위해 2013년 경제운영의 모토인 사회적기업과 군민기업의 확충, 일자리센터의 내실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군민행복과 우리 지역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다가오는 계사년(癸巳年) 새해에도 ‘군민이 건강한 진천, 군민이 주인되는 진천’의 청사진이 이뤄지도록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