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오는 7월1일자로 본청 조직개편을 확정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소통담당을 신설해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와의 소통 강화와 학교 안전사고 발생 시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담부서 신설 등이 눈에 띈다.

공보담당과 홍보담당이 있는 공보관실은 소통담당을 신설해 3개 체제로 운영된다.

진로인성교육과에 기 설치된 학교안전관리 TF팀을 학교안전담당으로 직제화하고 존속기한이 다 된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을 폐지, 관련 업무를 행정과로 이관한다.

관련 조례개정에 따라 기획관의 학교직원담당을 교육공무직원담당으로 변경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도교육청은 2국 3담당관 11과(단) 52담당에서 2국 3담당관 10과가 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교육공동체와의 소통 창구가 단일화돼 도민의 요구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교육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혁신학교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혁신기획과와 교육정책연구소를 신설하고 공보관실을 대변인실로 바꾸는 조직개편안을 검토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