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6월18일 서울 SBS 목동사옥에서 환경부, SBS와'도랑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랑 살리기 사업'은 퇴적물 준설, 쓰레기 수거, 수생식물 식재, 주민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오염·훼손된 도랑을 복원 추진하는 사업으로 협약 이후 사업을 추진 11월 완료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하수기능으로 전락한 도랑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하천과 인간이 공생하는 친수 공간 조성을 위해 전국의 지자체를 상대로 공모한 결과, 지난 3월17일 최종 27개 지자체를 선정해 이번 협약식을 가졌다.

증평군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도랑 살리기 공모사업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2012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으며, 이번 선정에 따른 사업비 6천300만원을 포함해 4년간 사업비 1억9천300만원으로 충북도내 지자체 중 최다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 지원되는 국비 6천300만원은 신규 사업으로 남차 1리 수현천 2천800만원, 석곡2리 광덕천 2천800만원, 사후관리로 송산1리 송산천에 700만원의 사업비를 지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