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형석고등학교‘단지 사랑 나눔(회장 류지수 3학년 여)’동아리 학생 39명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1:1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통한 배움을 실천하고 있다.

단지 사랑 나눔 동아리는 지난 2월부터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 무지개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 수준에 맞춰 영어와 수학 등을 지도해주는 학습지도 봉사를 펼치고 있다.

무지개지역아동센터 전영희 센터장은“자원봉사 학생들이 아동들을 지도해주고 언니 오빠 역할을 해줘 아이들이 정말 좋아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작은 관심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말했다.

한편, 형석고등학교 ‘단지 사랑 나눔’ 동아리는 지난해 충북 청소년 우수 봉사상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나’보다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