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괴산군민의 소망 재능기부 작품들이 엑스포장 곳곳에 전시 된다.

괴산군과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이하조직위)는 지난 2월부터 유기농엑스포 행사장에 유기농 농원을 조성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군민 염원과 힐링, 감동, 유기농 가치를 인식시켜 주기 위해 소질있는 군민들의 재능을 접수 받았다.

괴산군민의 엑스포 참여 열기로 대형쟁기, 허수아비, 한지공예품, 짚풀공예, 목공예 등이 접수 되었으며, 이중 첫 작품으로 괴산군 감물면 안우헌씨가 직접 설계 및 제작 한 대형쟁기(폭16.5m·높이11m·낙엽송과 철판)를 엑스포장에 설치 완료 했다.

쟁기는 과거 소, 말, 기계의 힘을 이용 논이나 밭을 가는데 사용하였던 농기구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및 옛 향수를 느끼게 할 것으로 군과 조직위는 기대하고 있다.

대형쟁기를 직접 제작 및 설치 한 안우헌 씨는 "괴산군민으로서 엑스포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며, "엑스포농원을 찾을많은 관람객들에게 농경문화의 정겨움을 느끼도록 하고, 괴산군에서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유기농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대형 쟁기를 제작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우헌씨의 대형쟁기 외에도 연풍면 박동식(참새와 허수아비) 청안면 차화월(한지공예품), 소수면 경종현(짚풀공예), 칠성면 윤해용(목공예), 청천면 김낙성(허수아비)등의 재능기부 작품들이 다가오는 엑스포 전시장과 농원을 수놓아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한편,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2015. 9.18~10.11일까지 괴산군 괴산읍 엑스포농원 일원에서"생태적인 삶 ·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24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