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업지원과(과장 박희수) 직원 22명은 6월13일 농번기를 맞아 이월면 장미수출농장을 찾아 바쁜 농사일 돕기에 나섰다.

이 날 직원들은 그동안 엔화 약세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미농장을 찾아 농업인의 애로사항 등 영농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직원들은 장미 꽃순 따기, 수확, 포장 등 유통과정을 체험하며 30℃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농가에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식사와 간식을 직접 준비해와 나눠 먹으로 현장에서의 소중한 체험을 했다.

박희수 농업지원과장은 “ 무더운 날씨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농촌일손돕기에 동참해준 직원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전하며 이렇게 힘들게 일을 하고 있는 농민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게됐으며 농민들이 정말 어려움 없이 농사일을 할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농번기 뿐 만 아니라 상시로 농업지원과에 농촌일손돕기 접수창구(☎539-3512)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