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인 진천군 공무원이 6월12일 2차 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공무원 A씨의 가래 등 검체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10일 1차 검사 때도 음성으로 나타났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모니터링을 종료했다.

A씨는 지난 5월28일 지병으로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장인을 병문안했다가 6월10일 오전 고열과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자 진천군 보건소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