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상위성센터장(센터장 이미선)은 기상청의 아·태지역 개도국 대상 천리안 위성자료 수신·분석시스템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5월31일부터 6월13일까지 필리핀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천리안 위성자료 분석과정’초청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국정과제인 과학기술 공적개발원조를 통한 과학한류 조성과 정부3.0의 지식공유 및 강화의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필리핀기상청 관리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1회: 3. 1.~3. 7., 2회: 5. 31.~6. 13., 3회: 9월)

또한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 천리안 기상위성자료 분석 교육을 통해 필리핀기상청 위성업무 종사자의 예보 역량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자국의 기상재해 경감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기상위성 개요 △천리안 기상위성 관측원리 △천리안 기상위성 16종 산출물 △대화형 위성분석시스템 활용 △웹기반 태풍분석시스템 활용 △위성영상 예보 이용 등이며, 필리핀 예보관들이 실제로 자국에서 활용과 실행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또한 △기상 및 위성 관련기관 방문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이미선 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필리핀의 기상예보 지원 및 기상재해 경감 등에 기여함으로써 천리안 기상위성 활용도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