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9일 증평군민과 함께하는 「국군위문열차」 공연이 37사단 장병과 군민 등 많은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스포츠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스텔라, 러블리즈, 피에스타, 써스포, 문희옥 등 걸그룹 및 유명가수가 출연하여 흥을 돋웠습니다. 특히 걸그룹의 선정적인 공연에 군인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하였습니다. 우리 군에서도 증평 두드림의 난타공연, 송소림 발레단의 발레공연을 협연하여 국군장병과 군민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향토사단인 37사단은 1955년 증평읍 현 위치에 이전된 이후 지난 60년 동안 많은 훈련병과 제대군인을 배출했고, 대통령 표창을 비롯한 수많은 수상과 함께 우수 부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역의 재난복구를 비롯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증평군에 많은 도움을 주는 고마운 부대입니다. 또한, 용맹스런 13공수여단도 우리 증평에 위치하고 있어 상호 유기적인 협조와 협력을 잘해나가고 있습니다.

1개 군단위에 2개의 부대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은 보기 드문 일로서 증평 지역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음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의 군인들이 국토방위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항상 격려와 용기를 북돋워 줘야 할 것입니다.

북한의 장성택을 비롯한 고위간부 70여 명이 무참하게 처형됐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우리는 북한이 정권 유지를 위하여는 어떠한 도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과 함께 더욱 안보를 공고히 하고 어떠한 침략과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작은 것부터 스스로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대한민국 전체에 불꽃처럼 번지기를 기원합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 우리 모두 나라를 지키다 산화하신 영령과 오랜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뜻 깊은 6월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