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백봉초등학교(교장 홍순호)는 6월5일 전교어린이회의를 실시해 학생들이 의견을 표현하는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4~6학년 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전교어린이 회장 김진식(6)을 의장으로 하는 학생 중심으로 실시 되었다.

전교어린이회의를 마친 후에는 교장선생님과 어린이 회장단의 대화 시간을 통해 학생들과 학교 운영에 대해 진지한 토의를 하였다.

교장 홍순호는 “학생들의 의견을 들으면 선생님들이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소통을 통해 학생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어 행복하다”며, “또한, 학생들이 미래 세계시민의식을 갖을 수 있게 되며 학교에 대한 책임감이 커져 학교를 소중히 여기게 된다”며 교육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사 윤선아(여)는 “교장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학생들의 의견을 표현하는 능력이 향상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소통하며 다가가는 친근한 교직원, 호감가는 교직원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회장 김진식(6)은 “의장이 되어 회의를 진행하니 즐겁고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어 더 바르게 행동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회의가 끝나고 교장선생님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질의∙응답 활동을 기획해 주셔서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부회장 오윤호(5년)은 “회의 결과 뿐 아니라 평소에 교장선생님께 궁금한 점들을 여쭤볼 수 있었다. 교장 선생님께서는 친절하고 쉬운 설명을 통해 학생들이 알기 쉽게 이야기 해주신다. 우리 학교를 위해 열심히 일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백봉초등학교는 분기별로 전교어린이회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치 법정, 또래 상담과 같은 학생의 시민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