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삼보초(교장 송문규)는 지난 5월14일 도서실에서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송순 동화작가를 초청해‘동화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했다.

‘동화작가와의 만남’은 충청북도중앙도서관이 후원하는‘찾아가는 독서교육’프로그램으로 이 날 김 작가는 작가로서의 꿈을 이루어온 과정과 자신의 책(모캄과 메오)을 통해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학생들과 나누었다.

김 작가와 학생들은 외국인노동자 모캄과 도둑고양이 메오가 보여준 우정과 끝없는 사랑에 대해 토론하였고, 학생들은 책을 통하여 앞으로 친구를 배려하며, 다문화가정 친구들과도 잘 지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김찬아(5년,여)학생은“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동화작가가 되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했다.

송문규 교장은“학생들은 책이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감수성이 풍부해진다. 오늘 동화작가와의 만남은 학생들의 꿈을 키워가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