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공무원의 일부 특별휴가 일수를 늘려 직원 사기진작과 근무의욕을 높이기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음성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1일까지 군민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자녀가 군에 입영하는 날 하루 휴가를 받을 수 있다.

자녀와 그 자녀의 배우자가 숨지면 현재 3일에서 5일, 본인과 배우자 부모 형제자매와 그 배우자가 사망하면 2일에서 3일로 휴가 일수를 늘리는 내용을 담았다.

음성군의 현재(개정안) 경조사별 휴가 일수는 본인과 배우자 형제자매 결혼 1일, 배우자·본인과 배우자 부모 사망 5일, 본인과 배우자 조부모·외조부모 사망 3일, 자녀와 그 자녀의 배우자 사망 3일(개정안 5일), 본인과 배우자 형제자매와 배우자 사망 1일, 본인과 배우자 부모의 형제자매와 그 배우자 사망 2일(개정안 3일), 배우자·본인과 배우자 부모 탈상 1일이다.

특별휴가는 공무원이 결혼하거나 경조사가 있으면 지방공무원 복무규정과 관련해 경조사 휴가 외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