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상초등학교(교장 고선화) 전교생이 4월27일 파프리카 농장을 찾아가 현장 체험을 했다.

이날 문상초 1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 105명은 진천읍 소재 대림농장(대표 정충호)을 방문해 농원의 유리온실 시설을 둘러보고 파프리카를 직접 따면서 수확의 기쁨을 경험했다.

이날 현장학습에 참석한 6학년 장우석 학생은 "마트에서 사먹는 파프리카가 자라는 모습을 직접 보게 돼 재밌고 신기하다"며 "농산물 하나가 우리 식탁에 올라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이 들어간다는 걸 알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어린이들에게 영농현장을 개방해준 대림농장 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8월 준공한 2만여㎡ 규모의 최첨단 유리온실로 수출용 파프리카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