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는 4월24일 오후 증평군을 방문해 도정을 설명하고 도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증평2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증평군, 증평군기업인협의회와 충북경제 4% 실현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공동 협력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도정 설명회에서는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해 도정이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고 군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지역원로,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충북도는 지난해 한국산업연구원으로부터 전국 최고 등급인 '성장 A지역' 평가와 통계청 발표 2013년 잠정 지역별 경제성장률 1위, 도정 사상 최대 정부예산 확보(4조3천810억원),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3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최우수도 달성 등 도격을 높이고 도민의 자존심을 살리는 성과를 올렸다"며 "이는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 증평2일반산단과 도안면 연촌리 에듀팜 특구 조성, 충청내륙화고속도로 건설, 추성산성 종합정비사업, 증평 생활체육관 건립 등 지역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사업에 대한 증평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 건설을 위해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증평체육공원 조성, 솔라시티 기반 조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군의회와 지난해 개관한 증평군립도서관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동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