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충북본부 증평군지부는 4월9일 오후 군청 로비에서 공무원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적연금 강화!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성명을 발표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농성에는 공무원연금 개혁반대에 대한 증평군지부의 결연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김장희 증평군지부장의 삭발식과 조합원들의 결의를 다졌다.

충북본부 9개지부는 생존권과 땅에 떨어진 명예를 되찾기 위한 삭발식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연금민영화 반대 공적연금 강화와 노동3권 제약과 영리업무 겸직 금지, 형벌 징계시의 연금 삭감 등 공무원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연금개혁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5월1일까지 군청 현관에서 점심시간과 출퇴근 전후 1시간씩 1인시위를 계속하게 된다.

현재 공무원 노조는 4월25일 범국민 대회에 10만 공무원 총궐기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