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이 4월7일 증평농협 회의실에서 조합원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김규호 조합장은 최근 농산물 하락과 기상이변에 따른 작황 부진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대학생 1인당 50만원씩 60명에게 모두 3천만원을 지급했다.

증평농협의 장학사업은 농업인들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농업.농촌 발전의 밑거름이 될 훌륭한 인재를 양성코자 2005년 장학금 수여를 시초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 지원하여 지금까지 1천104명에게 4억 8천500만원을 지급했다.

김규호 조합장은 "인재에 대한 지원이야말로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면 농협을 잊지 말고 우리농업과 농촌에 항상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증평농협은 내실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해 나갈 것이며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