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군과 우호교류 도시인 중국 흑룡강성 칠대하시에서 장옥평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이 3월29일 증평군을 방문했다.

단장을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1박 2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양 도시간 교류추진을 위해 상호 교류방향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농협홍삼(한삼인)과 충북인삼유통센터 및 인삼판매장을 둘러보며 증평홍삼의 제조 및 유통과정에 대한 견학을 했다.

이번 칠대하시 방문단과 실무협의에서는 실질적 우호교류와 경제협력관계 추진에 대해 논의해 앞으로 칠대하시와의 상호이해와 우의를 증진, 문화예술교류, 경제협력 교류 및 청소년 교류 등을 발전시키기로 협의했다.

칠대하시와의 교류는 2006년 한중일 무술문화대회 개최를 계기로 2007년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후 2013년 6월 증평군(군수 홍성열)에서 칠대하시를 방문해 우호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의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약속한 바 있다.

칠대하시는 산양삼이 많이 생산되고 있는 지역으로 우리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홍삼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양 지역의 농업 및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호교류 도시인 칠대하시는 중국 동북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 6,221㎡, 인구는 약 92만명으로 흑룡강성내 유일한 무연탄 생산기지로 주변에 목단강 공항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