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5 도랑살리기 공모사업' 등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4년 연속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최다 예산인 총 사업비 1억9천300만원을 확보했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각종 생활쓰레기와 퇴적물 등으로 오염된 도랑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예전의 모습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국비 6천300만원을 지원받아 남차1리 수현천(2천800만원)과 석곡2리 광덕천(2천800만원) 등 신규 2개소와 송산1리 송산천(700만원) 등 사후 1개소를 대상으로 도랑 살리기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민·관·군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해 하천정화활동, 환경교육, 정화식물 심기 등 도랑살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4년 연속 도랑살리기 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하천 수질 및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 물길 상류에서부터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해 자연이 살아 숨쉬는 건강한 증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