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의장 남궁유)는 3월16일부터 18일까지 제265회 임시회를 열고 6건의 조례안을 처리했고 2014년 행정사무감사 시정건의사항 조치결과 보고를 받았다.

이날 군의원들은 실과장으로부터 2014년 행정사무감사 시정건의사항 조치결과 보고를 받는 도중 이필용 음성군수가 업무 관계상 끝까지 자리를 못지키고 나가야 한다는 남궁유 군의회의장의 발언을 듣고 한동완 군의원은 “이필용 군수님은 해도해도 너무하는 것이 아니냐며 사전 예고없이 회기도중 회의장을 빠져 나가는 것은 음성군의원들을 너무 무시하는 것이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동완 음성군의원은 “이필용 음성군수가 군의회 회기중 잦은 불참은 물론 회기도중 업무상의 이유로 끝까지 남아 있은 적이 한번도 없다며 이는 음성군의원을 무시해도 너무 무시하는 행동”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이필용 음성군수는 들은채 만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본회의장을 빠져나가 본회의장 분위기가 썰렁했다.

이날 한동완 군의원은 기자들과의 대화에서도 “정말로 이필용 음성군수가 음성군의회 회기때 제대로 자리를 지킨적이 한번도 없다”며 “이는 음성군의원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고 뭐냐”며 어처구니가 없다며 강한 반발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