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진천신척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의 설립을 인가했다.

진천군은 덕산면 신척리 산 114-3 신척산단 내에 입주기업체협의회(회장 왕용래) 설립인가를 충북도가 전날 승인 공고했다고밝혔다.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31조와 같은 법 시행령 39조는 입주기업체협의회가 법인 설립등기를 하고 관리권자(일반산단은 시·도지사)의 설립인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진천신척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는 지난해 12월4일 창립총회를 했다.

이 협의회는 산단 내 공공·공동이용시설 유지·관리와 지원사업으로 입주기업의 생산성을 높여 산단 발전과 회원 친목·복리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신척산단은 덕산면 신척리와 이월면 신월리 일대 151만㎡에 조성됐고 식료품 제조업, 화학물질과 화학제품, 금속가공제품, 전기장비 제조업 등을 유치했다.

덕산면 산수리 일대 130만㎡에 조성된 산수산단도 지난 3월12일 47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입주기업체협의회 창립총회를 했다.

산수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는 창립총회 회의록과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첨부해 도지사에게 제출해 설립인가를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