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주 괴산경찰장이 3월12일 괴산군 오성중학교 전교생 142명을 대상으로 ‘중년 쯤 되어가는 어느 아버지의 소망’이란 주제로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임정주 서장은 학교폭력예방 교육에는 경찰서장이 아니라 중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로써 아버지와 자녀와의 관계, 자녀에게 바라는 소망, 아버지로서의 역할 등에 대해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경찰서장님이 특강을 한다고 해서 수업이 무겁고 딱딱할 줄 알았으나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강의로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괴산경찰서는 기존의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탈피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친근한 교육방법인 감성예방기법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