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제14회 사회복지 한마음 축제가 12월20일 오전 10시부터 증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최성진)과 증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천공)이 공동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고 후원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자원봉사와 이웃사랑 정신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레크레이션 및 공연과 2부 기념행사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기념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오찬을 함께 하면서 교류와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2부 기념행사에서는 독교윤하(51·남), 이재완(64·남)씨가 모범자원봉사자 표창을 수상했으며, 본가 이상일 대표와 옛날떡방앗간 고대희 대표가 후원자 부분 감사패를 받았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노고가 든든한 복지기반을 마련하고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뜻이 모여 앞서가는 복지, 살기 좋은 증평을 건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봉사 참여해 주시고 자원봉사의 저변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