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3월4일 오전 청주지방법원(법원장 조경란·사진 왼쪽)과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자유학기제 운영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미래 세대의 다양한 법 교육을 통한 진로탐색 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에서는 ▶법원 견학 프로그램 ▶찾아가는 법 교육 등 사법 관련 분야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 실습 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꿈과 끼를 찾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제도다.　

이에 올 1학기에는 옥천중, 충주 중원중 등 2곳의 연구학교와 2학기에는 연구학교인 서현중, 괴산오성중을 비롯해 시범학교 등 총 113개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