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3월말 음성군 조직개편 안 입법예고 공표를 거쳐 4월 초 사무관 인사를 발령한 후 오는 6월 경 2015년 상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 상반기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 대상 사무관들이 명퇴신청 등 인사 요인이 발생하여 사무관 10여 명의 승진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은 지난 2월 11일부터 26일까지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3월16일 열리는 군의회임시회에서 승인을 받기로 했다.

또 군은 오는 3월19일 충북도에 조직개편안을 신청하여 승인을 받은 후 3월25일부터 27일까지 음성군 조직개편안을 공표하기로 했다.

이번 조직 개편안은 기존 2실 12과 75팀에서 행정복지국, 경제개발국 등 2국 신설과 기획감사담당관, 미래전략담당관 등 2담당관, 17개과 87팀으로 개편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행복복지국과 경제개발국 국장은 지방서기관으로, 경제개발국 국장은 지방서기관 또는 지방기술서기관으로 보한다.

또한 음성보건소 보건사업과는 지방보건사무관, 지방간호사무관, 지방의료기술사무관으로 보한다.

이에따라 이번 조직개편으로 증설되는 5개과와 올 상반기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 사무관 C 모씨 등 4명이 지난 2월말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를 신청한 상태여서 곧 사무관 승진자를 내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정기구 개편은 인구 15만 조기달성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게 됐다”며“이를 계기로 만성적인 업무 과중팀 분리와 신규 행정수요에 따른 새로운 팀을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