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창호)과 3월3일 군수 집무실에서 2015년도 학교급식지원 일환으로 의무교육대상 무상급식비 및 학교급식용 친환경 우수농산물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홍성열 증평군수, 김창호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정창수 증평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역 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우수농산물인 유기농 쌀, 유기농 찹쌀, 유기농 감자, 친환경 고춧가루 등의 식재료를 15개교 5천454명에게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2월말 증평군 무상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의무교육대상 무상급식 지원과 학교급식용 친환경 우수농산물 지원품목 선정 및 가격결정 등 학교급식에 대해 심의해 지역 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할 무상급식비 20억1천899만원,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지원비 2억8천500만원에 대해 확정했다.

군은 2008년「증평군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이후 지원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는 무상급식지원을 포함하여 매년 20억 정도의 학교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에서 생산되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인증 친환경 우수 농산물 지원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및 차별 없는 교육여건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군민이 행복한 희망찬 교육문화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