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서장 김창수)는 10월22일 오전 10시 수사과 강력팀 사무실 앞에서 서장, 각 과장 및 수사, 정보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대선 대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찰은 제18대 대통령 선거일이 6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 전담반 인원을 보강하는 등 24시간 비상 단속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선거가 종료될 때 까지 24시간 상황대비 체제를 유지하면서 선거관련 각종 신고 접수 및 처리, 유관기관에 대한 상황전파 등의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진천서는 이날부터 기존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1개조 7명에서 2개조 10명으로 증원하고, 선거사범 단속시 정당이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 중립자세를 견지하여 편파수사의 오해를 불식시키는 한편, 최근 트위터, 스마트폰 등 SNS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인터넷을 통한 후보자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의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사이버 공간의 순찰과 단속도 강화 할 예정이다.

한편, 김창수 경찰서장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금품살포, 향응제공, 허위사실공표 등 불법 선거사범 신고 및 제보자의 신분을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으며, 신고 보상금도 최고 5억원 까지 지급하고 있는 만큼 선거관련 불법 행위 발견 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경찰관서에 신고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