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후원하고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순)가 주관하는 제18회 진천군 여성대회가 12월20일 군민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제18회 진천군 여성대회는 ‘12년 한해 여성단체들의 활동사항을 널리 알리는 한편 그간 사업의 성과를 분석·평가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향후 추진될 여성단체 사업들의 원만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대회에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들과 여성단체 임원들과 회원들 400여명이 참여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며 여성단체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로 ‘12년 여성단체 활동 사항에 대한 보고회가 있었으며 이어서 우수 단체 및 개인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총 10개 단체와 10명의 유공자들이 수상을 했으며 최우수단체에는 참전유공자 중식제공, 다문화가정 아이돌보미 사업 참여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온 진천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홍경순)가 선정됐다.

이어 2부 행사로는 울림 놀이마당의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흥을 돋구며 볼거리를 더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이화순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난 한해 지역을 위해 헌신해온 우리 여성단체 회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본연의 일은 물론 지역을 위한 봉사와 나눔에 더욱 앞장서는 여성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 참석한 유영훈 진천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올 한해를 되돌아볼 때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여성단체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적이 없다”며 “지역을 위한 봉사와 나눔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여성단체들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