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종합스포츠종합타운 조성을 본격화한다.

진천군은 이달 중 감정평가사를 선정해 편입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평가 작업에 들어간다고밝혔다.

이 사업은 진천읍 신정리 일대 20만3095㎡의 부지에 1단계로 축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2단계로 실내배드민턴장, 농구장, 그라운드 골프장, 부대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 군 관리계획 결정고시를 받았고 지난 1월에 보상계획 공고를 마쳤다.

또 지난해 25억원을 들여 토지를 매입했으며 올해도 토지매입에 43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토지매입이 순조로울 경우 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201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160여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군은 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되면 주민의 다양한 생활체육 욕구 충족은 물론 각종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토지매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절차 진행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