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동절기 기온 강하로 공사 중지되어 있던 CCTV통합관제센터 신축공사를 2월23일자로 공사 중지 해제하고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공익목적의 CCTV와 방범용 CCTV를 통합 운영키 위해 사업비 18억1천500만원(국비 4억3100만원)을 투입 군청 뒤편에 관제센터를 신축한다.

관제센터에는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 정부 3.0 운영 방향에 맞춰 기관별 정보공유와 협업으로 각종 범죄예방과 우범지역에 대한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처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올해 국비와 군비 1억4천400만원을 투입 어린이 안전을 위한 CCTV를 15대 추가로 설치하고, 이와 별도로 도비와 군비 3억1천200만원을 마련 마을진입로와 주민 밀집지역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농촌마을만들기사업도 상반기에 추진한다.

임소희 정보통신팀장은 "이번 설치되는 방범용 CCTV는 사물식별이 용이하게 고해상도와 원거리 감시, 녹화 저장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관제센터가 구축되면 영상 모니터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의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방범용 166대, 어린이 보호용 49대, 쓰레기 투기감시 8대, 주정차단속 5대, 하천감시 4대, 시설물관리 9대, 산불 및 동물감시 6대 등 총 247대의 CCTV를 설치해 실과별로 운영되고 있으며,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통합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