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임국빈) 2월24일 음성군 삼생리 소재 한 어르신 집에 봉사활동을 실시 주민들에게 칭송을 받았다.

음성경찰서 경찰봉사대는 2014년 초부터 음성군 노인복지관과 협력, 이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하는 우수기업체와 함께 도움이 절실한 홀몸 어르신들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 봉사는 5번째 집으로 음성군 노인복지관의 추천으로 음성경찰서에서 선정되었다.

행복한 가족지킴이(회장 김말숙)와 ㈜오성플라스틱(대표이사 권오석)의 후원으로 경찰봉사대가 한어르신의 댁을 청소하고 태민건축에서 도배 장판의 전문 시공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집수리는 얇은 유리 한 겹으로 이루어진 창문을 튼튼한 샤시 창문으로 교체하고 깨끗하고 산뜻한 벽지와 장판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한 어르신은 “내 나이 90살이 다되어 몸 움직이기도 버거운데, 이렇게 집을 고쳐주니 남은 여생을 따뜻하고 쾌적하게 보낼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2015년에도 경찰서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국빈 서장은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을 참고 견뎌야만 하는 어르신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어 보람된다. 앞으로도 후원자가 있는 한 사업을 지속 시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