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광혜원신협 안광세 이사장과 김덕규 이사장당선자 임원 당선자 함께

김덕규 이사장 당선자 가족

진천군 광혜원신용협동조합이사장 선거에서 김덕규 전 진천군의회부의장(57)이 압승을 거두며 제 9대 광혜원신협 상임이사장으로 당선됐다.

광혜원신용협동조합은 3층 회의실에서 2월13일 제28차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날 투표결과 김덕규 전 진천군의회부의장은 총투표수 1천310표의 58%인 766표를 얻어 540표(42%)를 획득한 오인석(69.광혜원신협 이사)후보를 226표 차로 크게 따돌리고 이사장에 선출됐다.

이날 광혜원신용협동조합 제9대 임원으로 ▲부이사장=김종진 ▲이사=유선종, 박영규, 최구락, 이재근, 유상희 ▲감사 =홍준수, 양형모 등도 선출됐으며, 임기는 4년이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광혜원중고등학교 흥무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회원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결산보고 및 승인과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선출 등을 심의·의결했다.

진천군 광혜원신용협동조합은 ▲총자산 370억여원 ▲단기순이익 1억3천여만원 ▲배당금 3% 등의 성과를 회원들에게 보고했다.

김덕규 당선자는“저에게 상임 이사장의 영예를 안겨주신 조합원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충분히 내재돼 있고 견실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광혜원신협이 되도록 보답할 것이며 정직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새로운 정책개발을 조합원과 함께 이루는 것은 물론 안정속에 재도약하고, 조합원 모두에게 최대한의 수혜가 돌아가도록 비전있는 광혜원신협을 만들겠다”이라고 밝혔다.

또한 “겸손한 자세로 조합원들의 고견을 경청할 것이며, 전 직원들의 친절서비스와 정직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새로운 사업을 개발해 조합원 여러분의 삶이 한층 더 행복해지도록 조합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덕규 당선자는 광혜원중학교, 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진천군의회 부의장, 광혜원농공단지관리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