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내년 1월부터 체육시설업 옥외가격표시제가 실시됨에 따라 관내 102개 체육시설업소를 대상으로 옥외가격표시제 계도 및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체육시설업 옥외가격표시제는 업소 간의 건전한 가격경쟁을 통해 물가안정을 꾀하고 소비자들이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업소 자율적으로 시행된다.

옥외가격표시제는 체육시설업 주출입문 주변 소비자가 볼 수 있는 적절한 위치에,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대표적인 품목 5개 미만으로 부가가치세, 부대비용 등을 포함한 최종 가격을 표시하면 된다.

음성군 관계자는 “체육시설업 옥외가격표시제를 원만히 시행할 수 있도록 각 업소에 옥외가격표시제 시행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체육시설업 업주를 대상으로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제 시행 규정은 아니지만, 지역의 체육시설업소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