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오성중학교(교장 손진철)는 2월13일 오전 본교 한가람관에서 제2회 졸업식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후배들의 풍물공연과 밴드연주, 댄스공연 등이 이어진 1부 순서와 본식이 진행되는 2부 순서로 꾸며졌다.

2부 순서에서는 졸업생 모두에게 졸업장과 축하꽃, 기념품을 수여하여 소수의 시상자들만을 위한 졸업식이 아닌 졸업생 전원이 주인공이 되는 졸업식이 되도록 하였다.

졸업생들은 지난 중학교 생활을 담은 영상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지만, 나의 비전 전달식 순서에서는 이내 눈물을 닦고 아쉽지만 더 큰 세상을 향해 큰 포부를 안고 나아갈 것을 다짐하였다.

손 교장은 “졸업생과 재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졸업식을 꾸며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도록 하였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이 계속 이어져나가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13년 3월 감물중, 목도중, 장연중이 통합되면서 개교한 괴산오성중은 이와 같이 지역사회와의 화합과 기숙형학교로서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활동 실천으로 지역의 우수 인재들을 배출해내는 명품학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