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2월13일 초·중등 교장‧교감‧교육전문직 414명에 대한 승진‧전직‧전보인사를 3월1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음성교육청 교육장에 고병일 수봉초 교장이 최완규 청주 우암초등학교 교장을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임명했다.

또 단양교육청 교육장에는 강옥남 새터초 교장이, 영동교육청 교육장에는 남명희 영동중 교장이 발탁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정년으로 퇴임하는 청주, 제천, 음성교육장은 물론 취임후 지난 9월에 발령한 3명을 제외한 나머지 4곳 지역교육청의 교육장을 모두 교체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기관장 인사의 경우 소통과 현장 지원 실천‧능력을 중점으로 평가했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또 직속기관 8곳 중 4곳의 기관장을 교체한 가운데 단재연수원장에 여성인 조준애 연구관를 임명했으며, 지금까지 중등몫이었던 청주교육장에 처음으로 초등 출신인 최완규 교장을 임명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초·중등 순환과 여성 배려, 학연 및 지연을 떠난 발탁인사, 전공교과를 고려한 능력 위주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초·중등 교(원)장 및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등 관리직에 대한 승진·전직자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2월 25일(수요일) 오후 2시에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