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공직자로서의 품위손상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강도 높은 복무감찰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감찰활동은 오는 12월24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편성해 본청 및 읍면사무소, 사업소 등 전 실과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진천군은 근무시간 중 음주·도박행위, 허위출장, 근무지 이탈행위, 불친절 등 공직품위 손상행위와 금품·향응수수행위, 인·허가 청탁행위 등을 중점 감찰키로 했다.

또한 최근 폭설과 한파가 계속됨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동절기 종합 대책 추진 실태에 대한 점검도 있을 예정이다.

박승열 진천군 기획감사실장은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음주운전 등 공직기강 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찰활동을 강화하고 감사처분 미이행 및 재차 위반 사항에 대하여는 엄중 문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