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2월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평생학습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평생학습협의회 위원 9명, 실무협의회 위원 12명 등 총 21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군은 참석 위원들에게 평생학습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구성 배경을 설명하고, 2013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평생학습협의회는 홍성열 군수를 의장으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교통대학교평생교육원장, 관련학과 교수, 평생학습 관계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실무협의회는 증평군 연규봉 기획감사실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각 평생학습기관의 실무자들이 위원을 맡았다.

앞으로 평생학습협의회는 증평군 평생학습 정책을 조율하고 이끄는 역할을 담당하고, 실무협의회는 실무자 중심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평생학습 정책추진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홍성열 군수는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평생교육기관간 네트워킹 강화는 물론,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통하여 지역경쟁력을 높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위원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증평군이 질적으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군 쌀 소득 등 보전직접지불금 중 고정직불금 7억5천600만원 지급
증평군은 12월18일 다자간통상협상(DDA) 및 쌀협상 이후 쌀 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인해 쌀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에 쌀 생산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하는 쌀 소득 등 보전직접지불금 중 고정직불금 7억5천6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농업인이 지급받는 고정직불금은 농업진흥지역 안의 경우 ha당 74만6천원, 농업진흥지역 밖은 ha당 59만7천원이며, 이번에 지급된 고정직불금 대상농가는 1천253호, 대상면적은 1천79ha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55년만의 한파로 시작했던 금년 한 해는 104년만에 최고라는 극심한 가뭄과 18년만의 폭염, 세 차례의 연이은 태풍 영향으로 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다."며, "이번 고정직불금 지급이 농가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