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립도서관이 청와대 영문 인터넷 홈페이지(http://english.president.go.kr)와 다국어 국가 안내 포털 코리아넷(www.korea.net)에 실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서울 중심의 청운도서관, 충북 단양다누리도서관과 함께 도시와 농촌지역의 정보 격차를 급속도로 좁히는 대표적인 공공도서관이자 평생교육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소개됐다.

코리아넷 홈페이지는 방문자 수가 1억명을 넘는 정부 안내 포털이다.증평군립도서관은 도서관 옥상과 외벽 유리창, 가로등에 태양광 패널 등 에너지 자립형 태양광 랜드마크 도서관으로 최첨단 시설과 유아, 청소년, 장애인 등 이용 대상별 맞춤형 다양한 서비스로 지난해 4월 개관 이후 8개월 만에 연인원 20만명이 이용했다.

2014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군립도서관을 활용한 행복학습공동체 운영사업을 추진해 음성과 진천, 괴산, 청주 등 인근 지역 주민으로부터도 호응을 얻고 있다.

증평군은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건립한 군립도서관 운영이 활성화하면서 2년 연속 지역균형발전사업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홍성열 증평군수는 "정부 포털에 소개된 걸 계기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증평군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