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북대학교 전문 농업분야 최고경영자과정생(21기) 54명이 1년간의 분야별 수업을 마치고 2월 3일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충북대 전문농업분야 최고경영자과정은 건강기능식량반, 양봉과학반, 농촌관광반 3개 과정으로 작목별 전문기술 및 정보화교육, 일반교양, 선진농업견학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32주간 수업을 마치고 이날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학업 성취도가 높고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도가 높으며 타의 모범이 되는 4명에게 충북 도지사 및 농촌진흥청장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1993년부터 충북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 위탁 교육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최고경영자과정이 그간 충북대학교에서 20기에 걸쳐 1,087명, 건국대학교는 19기에 걸쳐 936명 등 금년 90명을 합쳐 총 2,113명을 배출했다.

한편, 올해 건국대학교는 최고경영자과정 20기 36명 수료식과 신학기 과정 입학식을 오는 3월 4일 충주캠퍼스에서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