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서장 정희영)는 2월1일 오후 3시께 진천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는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소재 힐링우리요양병원에서 뇌경색으로 요양중이던 이00(52세)가 무단가출하였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진천경찰서장, 생안과장, 상산지구대 경찰관6명, 형사팀, 타격대8명 등은 신속히 인상착의 및 인근CCTV등을 확인하고, 경찰서 인원을 총력 동원하여 수색에 나서는 한편 인근마을 이장에게 알려 발견시 신고해 줄 것과 주변 주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하였다.

밤 늦은 시간까지 약 5시간이 넘는 수색을 하던 중 문백면 평산리에 거주하는 이 모씨에게 ‘병원에서 나온사람이 물을 달라며 집을 찾아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되어, 주변을 수색하던 형사팀에서 즉시 발견장소로 출동하여 현장에서 무단이탈한 뇌경색 환자와 동일인임을 확인, 병원측에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이번 수색은 실종사건 발생 직후 지체없이 형사·생안·지구대 각 경찰서 모든 기능이 총력대응하고, 주변주민의 적극적 신고를 유도하여 추운날씨에 자칫 심각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진천경찰서장은 신고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실종사건 발생시 직원을 실종자가 빠른시간 내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