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 진천캠퍼스가 개교 1년 만에 지역 발전을 견인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진천군의 유일한 대학인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는 지난해 3월 첫 문을 연 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불어 넣으며 경제, 교육, 문화,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역의 발전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진천군청과 국제교육문화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진천 국제문화교육특구’조성사업을 측면 지원하는 한편, 진천교육지원청, 상공회의소, 여성단체협의회 등과 손을 잡고 청소년 진로체험 지원, 기업의 애로 및 기술 자문, 여성의 재교육 및 취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또한 진천이 낳은 수학자 보재 이상설 선생을 기리는 ‘보재 이상설 수학캠프’을 운영해 지역인재발굴에 나섰다. 더불어 대학 교육의 사회 환원을 위해 40~50대 중장년층 여성의 전문교육 및 취·창업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생거진천여성대학’과 지역민 80여명이 수강한 ‘열린대학’을 무료로 개설해 참여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우석대는 진천캠퍼스에서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열린 전국고교생백일장에 전국 170개교 540명의 고교생과 학부모 등이 진천을 찾아 전국에 알리는데 기여했으며, 진천을 포함한 충북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외국어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 부흥을 이끌었다.

재학생의 재능기부도 줄을 이었다. 생거진천축제와 진천군 여성의 날, 건강박람회 등 각종 행사에 우석대 공연예술뮤지컬학과와 스포츠의학과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 갈채를 받았다.

대학본연의 역할인 사회봉사활동도 꾸준히 진행했다. 지난해 연말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나누기 자원봉사에 나선 가운데 진천군의 시민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초학습 지도를 비롯해, 드림스타트센터와 군립도서관, 청소년 상담센터 등 군내 기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우석대와 진천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 개최와 함께 충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토론회 등을 개최해 대학의 역량과 지역의 인프라가 결합하는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대학과 지역의 상호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에도 우석대는 지난해에 쌓아온 경제, 교육, 문화, 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 확대시켜나가면서, 대학생 주소이전 사업과 진천군과 실무협의회를 발족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진천군 교성리 일대에 자리 잡은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문화사회대와 과학기술대 등 2개 단과대학에 12개 학과가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2천여 명 규모의 강소대학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김응권 우석대 총장은 “우석대는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해 온 실용학문의 교육중심대학으로 진천캠퍼스 개교와 더불어 충북도과 진천군의 거점대학으로 지역의 교육 문화 경제 등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며 “대학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축적된 인적 물적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지자체와 상생하며 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